정해일주(丁亥日柱)
촛불가 해(亥)에 앉다
- 일간
- 정화(丁火) · 화(火)
- 일지
- 해(亥) · 수(水)
- 납음
- 옥상토(屋上土)
- 십이운성
- 태(胎)새 생명이 맺히는 구상과 잉태.
- 지장간
- 무토(戊土) 상관(傷官) · 갑목(甲木) 정인(正印) · 임수(壬水) 정관(正官)
성격
일간 정(丁)은 촛불의 기운으로 은근하고 집중력이 깊다. 일지 해(亥)는 너그럽고 생각이 깊다. 일지가 일간을 극해 압박을 느끼기 쉬우나, 견디는 힘이 그릇을 키운다.
배우자 자리
배우자에게 눌리기 쉬우니 내 목소리를 지키는 균형이 필요하다. 일지 해는 배우자궁으로 너그럽고 생각이 깊다는 배우자상을 암시한다
강점
십이운성으로는 태에 해당해 구상하고 준비하는 힘이 있어 기획에 능하다.
주의할 점
흐름을 타되 조급함을 다스리라
일과 재물
밤바다 위에 켜진 등불 같은 정해일주는, 어두운 곳에서 방향을 비추는 역할에 강하다. 일지 정기가 정관(正官) 임수로 정임합(丁壬合)을 이루니 조직과 제도 안에서 신뢰를 얻으며 일하는 방식이 맞고, 지장간 정인(正印) 갑목이 불씨를 받쳐 주어 연구·교육·상담·의료·공공 행정·기획처럼 배움과 책임이 함께 가는 분야에서 오래 버틴다. 상관(傷官) 무토는 날카로운 문제 제기 능력이 되지만 윗사람과의 마찰도 부를 수 있다. 태(胎)의 성질상 재물은 준비 기간을 거쳐 늦게 불어나는 편이라 장기 저축과 자기 계발 투자가 잘 어울린다.
연애와 관계
정해일주는 촛불처럼 조용하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오래 꺼지지 않는 애정을 지녔다. 정관(正官)과 합을 이루는 구조라 관계에서 신의와 예의를 중시하고, 가벼운 만남보다 진지한 인연을 기다리는 편이다. 친구에게는 깊은 고민을 들어 주는 상담자 역할을 자주 맡는데, 정인(正印) 갑목의 너그러움 덕분이다. 다만 상관(傷官) 무토가 숨어 있어 서운한 일이 쌓이면 평소와 달리 날 선 말 한마디로 상대를 찌를 수 있다. 말하기 전에 한 번 적어 보고 표현을 고르는 습관이 마찰을 줄인다.
운을 쓰는 법
정해일주가 운을 살리는 길은 물 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연료를 대 주는 데 있다. 그 연료가 지장간의 정인(正印) 갑목이니, 꾸준한 공부와 좋은 스승, 믿을 만한 책이 불씨를 지켜 준다. 태(胎)의 기운은 구상 단계가 길다는 뜻이기도 해서, 아이디어를 오래 품기만 하지 말고 작은 시제품이나 초안으로 먼저 세상에 내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납음 옥상토(屋上土)처럼 비바람을 막는 지붕이 되려면 먼저 자신의 쉼터를 챙겨야 하니, 잠과 혼자만의 시간을 일정에 넣어 두자.
일간 정화(丁火)에 대하여
응축된 따뜻한 빛. 헌신적이고 집중력이 깊으며 예민한 직관을 지녔다.